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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산층에서도 확산된 상속분쟁... 8년 사이 4배 늘어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3-05 8 Dailymotion

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남은 가족들이 유산을 두고 분쟁을 벌이는 상속 분쟁. <br /> <br />과거엔 보통 재벌이나 부유층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젠 중산층에서도 이런 상속 관련 분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식 소송 절차는 아니지만 법원 처분을 받는 상속재산의 분할에 관한 처분 접수 건수, 2022년에는 2,776건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771건에서 8년 동안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해도 빠짐없이 증가해 역대 최다 수치 경신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식으로 법적 절차를 밟는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813건에서 재작년 1,872건으로 같은 기간 2배 넘게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형제, 자매들의 상속 분쟁이 늘어난 이유는 뭘까요? <br /> <br />폭등한 부동산 가격이 한몫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중산층에서도 통 크게 양보하고, 아쉽게 포기하기엔 유산의 액수가 너무 커져 버린 거죠. <br /> <br />또 가부장적인 분위기 하에 과거엔 장남에게 재산을 좀 더 물려줘도 자녀들이 이해하고 용인했다면, 지금은 법원까지 가서 정확히 처분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상속 분쟁. <br /> <br />분쟁이라는 표현처럼 큰 소리가 나거나 감정이 상할 수밖에 없는 과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 않을 수 있다면 더 좋겠죠? <br /> <br />때문에 부모님이 건재하실 때 재산가액 평가 기준을 미리 확인하고 유류분을 정확히 따져 분할 액수를 정하는 등 사전에 대비를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 간 대화일 텐데요. <br /> <br />다소 불편한 주제지만, 충분히 얘기를 나누고 합의점을 찾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051320434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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